【 앵커멘트 】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이 알려지며 거센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격노하고 즉각 시정하라는 지시까지 나오자 신원식 국방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신 장관의 해임과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서 파문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입니다.
강재묵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독도 논란' 관련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신 장관은 어제(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해당 교재를 2만 부가량 발간했지만 교재를 전량 회수하고 내용을 수정해 재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전방부대 시찰을 수행하는 동안 질책을 받았고, 교재에 그런 기술을 한 것에 대해 어이없어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신 장관의 해임을 비롯해 국정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정부는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려는 것입니까? 독도를 지도에서 빼먹더니 아예 영토 분쟁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 시민단체는 황당하고 기막힌 내용을 교재에 기재한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신 장관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mook@mbn.co.kr]
- "자문위원들이 정신교육교재를 다시 감수하기로 했지만, 교재를 보완하는데 최소 수개 월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이새봄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이 알려지며 거센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격노하고 즉각 시정하라는 지시까지 나오자 신원식 국방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신 장관의 해임과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서 파문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입니다.
강재묵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독도 논란' 관련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신 장관은 어제(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해당 교재를 2만 부가량 발간했지만 교재를 전량 회수하고 내용을 수정해 재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전방부대 시찰을 수행하는 동안 질책을 받았고, 교재에 그런 기술을 한 것에 대해 어이없어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신 장관의 해임을 비롯해 국정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정부는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려는 것입니까? 독도를 지도에서 빼먹더니 아예 영토 분쟁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 시민단체는 황당하고 기막힌 내용을 교재에 기재한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신 장관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mook@mbn.co.kr]
- "자문위원들이 정신교육교재를 다시 감수하기로 했지만, 교재를 보완하는데 최소 수개 월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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