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서울 외딴 섬' 한반도 지도 사진 게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9일) 페이스북에 한반도 남쪽이 서울 빼고 모두 바다에 잠긴 지도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지도 하단에는 '서울뿐인 대한민국? 지역이 발전해야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글귀가 적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 지도와 함께 '때로는 사진 한 컷, 지도 한 장이 백 마디 말보다 힘이 셉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 서울 편입 등 '서울확장론'을 비판하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중국 출장 중 동행 기자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을 강력하게 비판해왔습니다.
김 지사는 해당 정책이 "총선을 위한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과도 맞지 않은 정책"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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