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은 위원장이 일주일째 러시아 곳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신 기자, 김 위원장이 오늘도 극초음속 미사일 전략폭격기 등 다양한 무기를 시찰했네요? 김 위원장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김 위원장은 군사 시설을 시찰할 때마다 러시아의 첨단 기술과 무기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오늘도 태평양 함대를 돌아보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질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 인터뷰 : 태평양 함대 시찰 중 (오늘)
- "이게 유압식인가?"
▶ 인터뷰 : 우주기지 시찰 중 (지난 13일)
- "본체까지 포함해서 8m인가요? 이렇게…."
▶ 인터뷰 : 우주기지 시찰 중 (지난 13일)
- "이게 뭐 화염…."
현지 언론은 지난 우주기지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이 관계자들에게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어디로 떨어지는 지 말하자 푸틴 대통령이 "당신이 전문가다"라고 치켜세워줬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오늘 북한의 인공위성 광명성 3호가 소멸됐다고 하는데요. 김 위원장이 위성 기술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까요?
【 기자 】
관련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2012년 북한은 광명성 3호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인공위성은 송수신조차 제대로 안 된다고 전해집니다.
광명성 3호는 최근 북한이 발사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보다 훨씬 작은 실험용 인공위성에 가까운 수준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기능은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 이전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광명성 3호 발사) 이후에 제대로 송신이 안 이뤄진 걸로 알고 있고…. 북한의 위성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거에요. 광명성 3호가."
【 질문 3 】
김 위원장이 오늘 태평양 함대 시찰까지 마쳤다면, 방러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앵커멘트 】
북러 모두 공식적으로 김 위원장 방러 일정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현지 언론이 김 위원장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16일 만난다고 했던 만큼, 오늘이 방러 마지막 날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김여정 부부장이 '2023년 9월 11∼18일' 이라고 적힌 비표를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이 18일까지 러시아에 머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식량과 원유 확보인데, 아직 이와 관련한 일정이나 언급은 없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남은 기간 이와 관련한 행보를 보일 지 그 부분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질문 4 】
김여정 부부장이 포착된 다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어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 중 하나를 보면, 김여정 부부장이 가방을 하나 들고 있는데요.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의 장식물을 미뤄볼때 프랑스 명품회사가 제조한 가방으로 추정됩니다.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에서 약 96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 4-1 】
김 위원장 가족들, 백두혈통들이 명품을 선호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 기자 】
김 위원장 본인부터 스위스산 명품 시계를 차고 다니는 장면은 여러 차례 포착됐고요.
지난 3월 ICBM 발사 당시 딸 김주애가 고가의 명품 외투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참관한 사진이 공개된 적도 있습니다
【 질문 5 】
지금 북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백두혈통은 명품을 입고 다닌다는 건가요.?
【 기자 】
네, 코로나 19이후 국경이 닫힌 이후 북한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강력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북한이 해커들을 동원해 가상화폐까지 절취하며 자금 마련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방러 기간 중에도 최대 717억 원의 가상화폐를 절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취된 가상화폐를 자금의 절반 이상은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조달 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잘 들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일주일째 러시아 곳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 】
신 기자, 김 위원장이 오늘도 극초음속 미사일 전략폭격기 등 다양한 무기를 시찰했네요? 김 위원장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김 위원장은 군사 시설을 시찰할 때마다 러시아의 첨단 기술과 무기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오늘도 태평양 함대를 돌아보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질문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 인터뷰 : 태평양 함대 시찰 중 (오늘)
- "이게 유압식인가?"
▶ 인터뷰 : 우주기지 시찰 중 (지난 13일)
- "본체까지 포함해서 8m인가요? 이렇게…."
▶ 인터뷰 : 우주기지 시찰 중 (지난 13일)
- "이게 뭐 화염…."
현지 언론은 지난 우주기지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이 관계자들에게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어디로 떨어지는 지 말하자 푸틴 대통령이 "당신이 전문가다"라고 치켜세워줬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오늘 북한의 인공위성 광명성 3호가 소멸됐다고 하는데요. 김 위원장이 위성 기술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까요?
【 기자 】
관련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2012년 북한은 광명성 3호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인공위성은 송수신조차 제대로 안 된다고 전해집니다.
광명성 3호는 최근 북한이 발사 실패한 군사정찰 위성보다 훨씬 작은 실험용 인공위성에 가까운 수준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기능은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 이전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광명성 3호 발사) 이후에 제대로 송신이 안 이뤄진 걸로 알고 있고…. 북한의 위성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거에요. 광명성 3호가."
【 질문 3 】
김 위원장이 오늘 태평양 함대 시찰까지 마쳤다면, 방러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앵커멘트 】
북러 모두 공식적으로 김 위원장 방러 일정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현지 언론이 김 위원장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16일 만난다고 했던 만큼, 오늘이 방러 마지막 날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김여정 부부장이 '2023년 9월 11∼18일' 이라고 적힌 비표를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이 18일까지 러시아에 머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식량과 원유 확보인데, 아직 이와 관련한 일정이나 언급은 없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남은 기간 이와 관련한 행보를 보일 지 그 부분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질문 4 】
김여정 부부장이 포착된 다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어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 중 하나를 보면, 김여정 부부장이 가방을 하나 들고 있는데요.
패턴 무늬와 금속 스타일의 장식물을 미뤄볼때 프랑스 명품회사가 제조한 가방으로 추정됩니다.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에서 약 96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 질문 4-1 】
김 위원장 가족들, 백두혈통들이 명품을 선호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 기자 】
김 위원장 본인부터 스위스산 명품 시계를 차고 다니는 장면은 여러 차례 포착됐고요.
지난 3월 ICBM 발사 당시 딸 김주애가 고가의 명품 외투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참관한 사진이 공개된 적도 있습니다
【 질문 5 】
지금 북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백두혈통은 명품을 입고 다닌다는 건가요.?
【 기자 】
네, 코로나 19이후 국경이 닫힌 이후 북한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강력 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북한이 해커들을 동원해 가상화폐까지 절취하며 자금 마련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의 방러 기간 중에도 최대 717억 원의 가상화폐를 절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취된 가상화폐를 자금의 절반 이상은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조달 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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