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특전요원 100여 명 참가
"연합 특수작전 능력 한층 강화"
"연합 특수작전 능력 한층 강화"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작전사령부(SOCKOR)가 UFS연습 일환으로 강원 양양군 해상침투전술훈련장과 한미 주둔지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 특수작전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특전사 비호부대와 SOCKOR 등 한미 특전요원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훈련 1주차에는 전투부상자처치훈련을 실시하고 한미 간 전술토의, 교리교육 등으로 양국의 전술 및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2주차인 지난 21일부터는 2주간 강도 높은 체력단련부터 보트 운용술, 접안절차 및 통신 운용, 항로 유지 등 핵심과제를 반복 숙달하며 해상침투기술을 집중적으로 숙달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제(28일)는 야간 해상침투 야외기동훈련(FTX)을 대비한 종합 예행연습을 실시했습니다.
한미 장병들은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근접전투기술과 특수타격작전 등 다양한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훈련을 지휘한 이창훈 지역대장(소령)은 "미 특수작전부대와의 훈련을 통해 연합 특수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유사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수 있는 완벽한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확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한미 특전사는 하늘과 땅, 산과 바다 등 각지에서 실전적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 특수작전 태세를 강화하고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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