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8일) 국회에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이 후보자는 MB정부 시절 언론장악에 앞장섰다는 의혹과 함께 자녀 학폭, 배우자 증여 의혹 등도 받고 있는데요.
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해왔던 만큼 여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야당은 청문회 전날까지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문건 등을 들며,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이 후보자가 언론장악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악랄하게 언론을 통제하고 방송 장악해왔다는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언론장악 기술자로서 재소환된 이동관 후보자의 실체를…."
또 줄곧 문제제기 해온 '자녀 학폭 사건 무마의혹'과 재산 형성 과정 등도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여당은 이같은 의혹들이 정치 공세일 뿐이라며 낙마할만한 사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나아가 이 후보자가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편향성이 짙어진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엄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가 청문 자료 요청에 '2천 건에 달하는 자료로 답변했다'면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청문회는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증인이 없는 가운데 진행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오늘(18일) 국회에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이 후보자는 MB정부 시절 언론장악에 앞장섰다는 의혹과 함께 자녀 학폭, 배우자 증여 의혹 등도 받고 있는데요.
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해왔던 만큼 여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야당은 청문회 전날까지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문건 등을 들며,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이 후보자가 언론장악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악랄하게 언론을 통제하고 방송 장악해왔다는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언론장악 기술자로서 재소환된 이동관 후보자의 실체를…."
또 줄곧 문제제기 해온 '자녀 학폭 사건 무마의혹'과 재산 형성 과정 등도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여당은 이같은 의혹들이 정치 공세일 뿐이라며 낙마할만한 사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나아가 이 후보자가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편향성이 짙어진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엄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가 청문 자료 요청에 '2천 건에 달하는 자료로 답변했다'면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청문회는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증인이 없는 가운데 진행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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