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우크라이나에 언제 도착했습니까?
【 기자 】
현지시각 15일인 오늘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리 군 파병지에는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지만 파병되지 않은 전쟁 지역을 대통령이 간 건 이번이 역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현장과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 민간인 주거지역을 돌아보았습니다.
부차시와 이르핀시를 방문하는 영상도 지금 보시고 있으신데요.
영상에서는 윤 대통령이 성 앤드루 성당에서 숨진 희생자의 시신 사진이나 무너진 건물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도 찾아 헌화했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1시간 50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지시도 내렸는데요, 군과 경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습니다.
【 질문 2 】
상당히 전격적인 방문 아니겠습니까? 결정은 언제 이뤄졌습니까?
【 기자 】
네 안보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의 방문 초청이 오래전부터 있었고 상당히 고민을 길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실이 경호와 안전, 방문 필요성 문제를 놓고 고심했고 결국 대통령께서 결심해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때문에 예고 없이 순방이 연장됐고 원래는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어야 하는 기자단도 바르샤바에 남게됐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이나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우크라니아 대통령궁 방문 방명록에는 한국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하여라고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바르샤바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우크라이나에 언제 도착했습니까?
【 기자 】
현지시각 15일인 오늘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리 군 파병지에는 박정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지만 파병되지 않은 전쟁 지역을 대통령이 간 건 이번이 역대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현장과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 민간인 주거지역을 돌아보았습니다.
부차시와 이르핀시를 방문하는 영상도 지금 보시고 있으신데요.
영상에서는 윤 대통령이 성 앤드루 성당에서 숨진 희생자의 시신 사진이나 무너진 건물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도 찾아 헌화했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1시간 50분 동안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지시도 내렸는데요, 군과 경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습니다.
【 질문 2 】
상당히 전격적인 방문 아니겠습니까? 결정은 언제 이뤄졌습니까?
【 기자 】
네 안보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의 방문 초청이 오래전부터 있었고 상당히 고민을 길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실이 경호와 안전, 방문 필요성 문제를 놓고 고심했고 결국 대통령께서 결심해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때문에 예고 없이 순방이 연장됐고 원래는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어야 하는 기자단도 바르샤바에 남게됐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이나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우크라니아 대통령궁 방문 방명록에는 한국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하여라고 적었습니다.
지금까지 바르샤바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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