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김주하의 뉴스7

<'40년 추진' 설악산 케이블카 조건부 허가>

▶ 설악산 케이블카 조건부 허가…환경단체 반발
1980년대부터 추진된 설악산의 새로운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조건부로 허가됐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전문 기관의 부정적 의견을 묵살하고 환경 파괴에 앞장섰다며 환경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 정순신 낙마에 경찰청장 "학폭 문제 몰랐다"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임명 하루 만에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를 두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추천권자로서 안타깝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윤 청장은 추천 단계에서는 학폭 문제를 몰랐다면서, 공백이 없도록 후속 절차를 50일 이내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빚투 열풍'에 청년 22% 소득 3배 넘는 빚더미
빚까지 내서 투자한다는 '빚투' 열풍의 결과 청년 너덧 명 중 1명은 연소득의 3배 넘는 빚을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30 청년가구주 가운데 소득 대비 부채가 300% 넘는 경우가 21.75%라고 계산했는데, 10년 전보다 2.6배 오른 수치입니다.

▶ 고의 사고로 252번에 걸쳐 20억 뜯어낸 일당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부천과 인천 일대의 교차로에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좌회전하다 차선을 넘는 차를 노린 고의 사고로 252번에 걸쳐 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