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국민의힘 전대 본선 진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유흥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 "먼저 당 대표 본 경선 진출자입니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던 김기현, 안철수 후보 이외에 나머지 후보들이 본 경선 티켓 2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밀고 있는 천하람 후보와 강성 우파 당원들의 지지율을 기반으로 보폭을 넓히는 황교안 후보가 그 두 자리를 차지하며 본 경선에 올랐습니다.

윤상현, 조경태 후보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는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허은아 후보입니다.

청년 최고위원 본 경선 진출 티켓은 김가람, 김정식, 이기인, 장예찬 후보가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 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으로 본경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3월 4~5일까지 모바일 투표, 6~7일까지는 ARS 투표를 실시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 대표 선거의 경우,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이 넘지 않으면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