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당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 안 의원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해 12월 1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 측 관계자는 "김 교수는 안 의원이 대표로 있던 국민의당에서도 당적을 보유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교수는 안 의원의 정치활동에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의사 출신인 김 교수는 안 의원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3년간 뒤에서 안 의원을 뒤에서 도왔습니다.
지난해 2월 대선 당시 안 의원과 부부동반 의료봉사를 하고,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과 마산 어시장 등에서 남편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 교수가 당적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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