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나경원과 15%p 차이
안철수 17.2%, 유승민 8.1%, 윤상현 3.1%
안철수 17.2%, 유승민 8.1%, 윤상현 3.1%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지지도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9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17일 국민의힘 지지층 1,202명을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이 40.3%로 1위였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25.3%로 2위였습니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 간 차이는 15.0%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어 안철수 의원 17.2%, 유승민 전 의원 8.1%, 윤상현 의원 3.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기타 인물'은 1.6%, '잘 모르겠다'는 4.3%였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 / 사진=리얼미터
차기 당대표 당선 가능성 역시 김 전 의원이 44.4%로 가장 높았습니다. 나 전 의원이 26.9%로 2위를 기록했고, 안 의원 12.1%, 유 전 의원 7.1%, 윤 의원 2.9% 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0.4%, 부정평가 56.6%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9%, 정의당 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3.2%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