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톡톡]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4% / 안규백 "엠바고 알고도 깼다"
입력 2022-09-30 19:01  | 수정 2022-09-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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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있었던 정치권 뒷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입니다. 오늘은 김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 】
김 기자, 오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 나왔죠?
결과가 어떻습니까?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24%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를 기록했는데, 일주일 전보다 4% 포인트 떨어졌고요.

대통령이 '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65%로, 4%포인트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8월, 이른바 '내부 총질' 문자가 공개된 이후 다시 한 번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건데요.

특히,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살펴보면 '외교' '발언 부주의' 같은 응답들이 포함돼 있어, 순방 기간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질문2 】
아무래도 이번 순방 여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김 기자가 대통령실 반응을 물어봤다고요?
뭐라고 하던가요?

【 기자 】
네 대통령실은 여론조사 결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 저희 MBN과의 통화에서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서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지표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여당은 좀 더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의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미애 / 국미의힘 의원
- "여론조사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여론에 호도된, 잘못 전달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자막을) 대통령의 확정적인 의사 표시인 것처럼 기재해 여론을 호도시킨 부분은 분명히 잘못…."

반면 민주당은 "여전히 윤 대통령은 지지율 폭락의 이유를 깨닫지 못했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대통령이 사과하고, 외교라인 문책해야한다"고 압박했습니다.

【 질문3 】
대통령 지지율, 다음 여론조사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오늘 열린 한미일 연합 훈련을 두고, 정치권에서 엠바고 파기 논란이 일었어요?

【 기자 】
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한미일 3국의 해상 훈련 계획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요청한 엠바고, 보도유예를 깨면서까지 훈련사실을 미리 알린 건데요.

안 의원이 엠바고를 깬 이유를 직접 밝혔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은 엠바고 사안이 아니고 한미일 훈련은 엠바고 사안이다. 이 점이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이죠. 아마 정부에서도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할 사안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닌가…."

안규백 의원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욱일기를 단 일본의 함정과 훈련하는 게 과연 맞느냐 비판한 건데요.

하지만, 국방부는 "연합훈련은 상당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기 때문에 언론의 협조를 구했는데, 훈련 내용이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되어 매우 유감스럽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안규백 의원이 실수가 아니라, 엠바고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공개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국방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허술한 안보관을 보여줬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야 간 신경전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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