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윤, 조문 예정
어제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 피습 사건 동정표까지 몰려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며 개헌세력이 2/3 이상 확보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될 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으로 구성된 조문사절단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 '이준석 징계' 수습책 논의…원 구성 '난항'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징계 뒤 첫 최고위와 의원총회를 오늘 열고 대표 대행체제와 조기 전당대회 등 수습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사개특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주말에도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 송옥렬 사퇴 "국민기대 부응 확신 안 서"
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4번째 낙마로 인사 검증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 방사포 2발 발사…군, 대비태세 점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미 공군 스텔스 전투기가 국내에 일시 배치된 가운데, 북한이 어제(10일) 서해로 방사포 2발가량을 발사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확진자 연일 2만 명대…생활지원금 축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만 명대를 기록하며 재유행 우려가 현실화한 가운데, 정부는 모레 새 방역대책을 발표합니다.
오늘부터는 재택치료자에 대한 치료비가 중단되고 생활지원금도 축소됩니다.

▶ 전국 최대 80㎜ 장맛비…무더위 잠시 주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호남,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8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