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첫 3선 서울교육감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조 후보는 35.95% 개표된 오늘(2일) 오전 2시 현재 40.35%(62만3천115표)의 득표율로 23.68%를 얻은 박선영 후보(36만5천722표)를 16.67%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조 후보는 현직 교육감이라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여론조사 1위를 달려왔으며 막판 같은 진보 진영의 강신만 후보와 단일화까지 이루면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서울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진 중도·보수 진영의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후보가 후보 등록 전부터 막판까지 단일화를 추진했음에도 결국 단일화를 하지 못해 지지자들의 표가 분산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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