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하반기 호주 차세대 장갑차 사업의 최종 후보 선정을 앞둔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성능을 보여주는 기동시연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전투기에서 볼 법한 최첨단 센서가 탑재된 레드백은 내외부에서 적의 위협을 사방으로 탐지·요격할 수 있습니다.
김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흙먼지를 날리며 울퉁불퉁한 야지를 달려 웅덩이를 넘고 전방위 위협을 탐지합니다.
지난달부터 6주간 육군 11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운용을 마친 레드백의 실제 기동 모습니다.
우리군의 K21 장갑차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첨단 궤도 장갑차 레드백은 중량 42톤, 최고 속도 시속 65km에 달합니다.
철제 궤도보다 무게와 진동이 최대 70% 감소한 복합소재 고무 궤도가 장착돼 기동성이 향상됐습니다.
특히 전투기에 적용되는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돼 내외부에서 360도 감시를 통해 위협 요소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적의 위협을 사방에서 탐지하는 능동방어시스템이 장착돼 일정거리에 도달하면 포탄과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올 하반기 호주군의 차세대 장갑차 최종 결과를 앞둔 가운데, 미국·유럽 시장 진출도 타진 중입니다.
▶ 인터뷰 : 이부환 / 한화디펜스 해외사업본부장
- "궤도형 차량의 높은 기동력, 능동방어가 되는 (적의 위협이) 오기 전에 무력화할 수 있는 최신기술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정부는 육군이 요구하는 성능과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레드백'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kgh@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올해 하반기 호주 차세대 장갑차 사업의 최종 후보 선정을 앞둔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 성능을 보여주는 기동시연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전투기에서 볼 법한 최첨단 센서가 탑재된 레드백은 내외부에서 적의 위협을 사방으로 탐지·요격할 수 있습니다.
김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흙먼지를 날리며 울퉁불퉁한 야지를 달려 웅덩이를 넘고 전방위 위협을 탐지합니다.
지난달부터 6주간 육군 11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운용을 마친 레드백의 실제 기동 모습니다.
우리군의 K21 장갑차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첨단 궤도 장갑차 레드백은 중량 42톤, 최고 속도 시속 65km에 달합니다.
철제 궤도보다 무게와 진동이 최대 70% 감소한 복합소재 고무 궤도가 장착돼 기동성이 향상됐습니다.
특히 전투기에 적용되는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돼 내외부에서 360도 감시를 통해 위협 요소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적의 위협을 사방에서 탐지하는 능동방어시스템이 장착돼 일정거리에 도달하면 포탄과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올 하반기 호주군의 차세대 장갑차 최종 결과를 앞둔 가운데, 미국·유럽 시장 진출도 타진 중입니다.
▶ 인터뷰 : 이부환 / 한화디펜스 해외사업본부장
- "궤도형 차량의 높은 기동력, 능동방어가 되는 (적의 위협이) 오기 전에 무력화할 수 있는 최신기술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정부는 육군이 요구하는 성능과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레드백'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kgh@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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