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첫 연설은 14분 40초 정도 진행됐는데 18번 박수가 나왔습니다.
과거 야당은 야유를 보내던 모습과 달리, 여야 모두 기립해 악수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야당의 도움이 시급해서인지 여야 구분없이 한 명 한 명 악수를 청하며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주진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해 가장 먼저 악수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그리고 윤호중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이 바로 연설을 시작하려 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부드럽게 인사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대통령님, (네) 대통령님. 의장께도 인사하십시오. (하하)"
이번 연설에서 가장 많이언급된 키워드는 '경제'였고, 이어 '위기'가 9번, '국민'과 '개혁'이 7번, '민생·협력'은 5번이었습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을 초당적 협력으로 극복한 영국을 언급할 때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여야 모두 야유 없이 18번 박수치며 경청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박수)"
연설 직후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을 돌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의원들과의 악수를 이어갔습니다.
연수원 동기로 껄끄러운 사이였던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도 웃으며 악수를 했지만, 정청래 의원은 먼 산을 바라보며 외면해 윤 대통령도 따로 악수를 청하지 않았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윤 대통령 입장 때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지키라"는 피켓 시위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윤석열 대통령의 첫 연설은 14분 40초 정도 진행됐는데 18번 박수가 나왔습니다.
과거 야당은 야유를 보내던 모습과 달리, 여야 모두 기립해 악수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야당의 도움이 시급해서인지 여야 구분없이 한 명 한 명 악수를 청하며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주진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해 가장 먼저 악수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그리고 윤호중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이 바로 연설을 시작하려 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부드럽게 인사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대통령님, (네) 대통령님. 의장께도 인사하십시오. (하하)"
이번 연설에서 가장 많이언급된 키워드는 '경제'였고, 이어 '위기'가 9번, '국민'과 '개혁'이 7번, '민생·협력'은 5번이었습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을 초당적 협력으로 극복한 영국을 언급할 때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여야 모두 야유 없이 18번 박수치며 경청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박수)"
연설 직후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을 돌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의원들과의 악수를 이어갔습니다.
연수원 동기로 껄끄러운 사이였던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도 웃으며 악수를 했지만, 정청래 의원은 먼 산을 바라보며 외면해 윤 대통령도 따로 악수를 청하지 않았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윤 대통령 입장 때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지키라"는 피켓 시위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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