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취임식 날까지 경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 사이트에는 윤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곰 캐릭터로 형상화한 NFT 상품이 등록됐습니다. 해당 NFT는 지난달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출시 업체는 '곰즈클럽'이라는 신생 NFT 업체입니다. '김건희 NFT'는 업체의 사업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성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는 상품 소개 글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동물 보호', '생명 존중' 활동을 지지한다"며 "경매 수익 전액은, 생명 존중과 동물학대 금지를 위해 유기동물구조단체에 기부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NFT 최소 경매가는 2,819달러 69센트, 한화로 약 357만 원입니다. 경매는 윤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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