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윤석열 정부 승리 위해 절대 질 수 없는 충남지사 선거"
김태흠 "충청 발전 위해 내 몸 바칠 것...12년 민주당 도정 교체"
김태흠 "충청 발전 위해 내 몸 바칠 것...12년 민주당 도정 교체"
5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개소식에서 김태흠 후보는 "민주당 도정 12년의 사슬을 끊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12년 만의 충남 도정 교체를 기치로 충남지사 선거에 뛰어든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서 열렸습니다.오늘(4일)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후원회장을 맡은 심대평 전 충남지사, 서청원 전 대표, 이인제 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홍문표, 성일종, 조수진, 윤주경 국회의원과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자 등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주최 측은 개소식에 500여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김 후보를 당선시켜 힘쎈 도지사를 만들어 충남의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전국에서 제가 유일하게 지방선거에 나와주십사 부탁한 후보가 바로 김태흠 후보"라며 "윤석열 정부 승리를 위해 절대 질 수 없는 충남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위해, 도민을 위해 나와 달라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김 후보에 대해 "비교 불가, 대체불가 힘쎈 충남지사로 당대표가 출마 권유하고 윤석열 정부가 팍팍 밀어주는 후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후원 회장을 맡은 심대평 전 지사는 "김 후보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며 "충남이 똘똘 뭉쳐서 나라를 바꿀 수 있도록 윤석열 당선인을 뽑은 것처럼 충남의 미래를 김 후보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 역시 격려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충청도가 승리해야 한다"며 김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5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개소식에서 김태흠 후보는 "민주당 도정 12년의 사슬을 끊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너무 행복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충남지사 나가야겠다고 결단했을 때 저는 충청도에 뼈를 묻을 정치인으로서 충청 발전을 위해 내 몸을 받치겠다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주어진 일이 올바른 길이라면, 늘 제일 앞장서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시장 군수 후보 등 출마자들과 함께 완벽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지난 12년 간 충남은 민주당이 도정을 이끌었는데 이제 우리가 민주당 도정 12년의 사슬을 끊어내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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