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 뒷이야기 전해 드리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황재헌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 】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함께 일부 지역구의 국회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크죠?
【 기자 】
현재 현역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일주일 뒤인 4월 30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그래야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인데 벌써 5개 지역구 재보궐 선거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 2 】
가장 주목되는 곳이 어딘가요?
【 기자 】
어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의원이 바뀌게 될 경기 분당갑입니다.
대장동을 끼고 있어서 여론의 관심이 계속 집중될 수밖에 없는 곳이고 여기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불과 0.7%포인트 차로 김은혜 의원이 이긴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안 위원장의 '안랩' 본사가 분당갑 지역구 내인 판교에 있기 때문에 명분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대 때 이 지역구 의원을 했다가 21대 때 김은혜 의원에게 패했던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현재 김태흠 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간 보령서천, 창원의창, 그리고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강원도지사 전략공천을 받으며 사퇴하게 될 원주갑이 재보선을 치를 가능성이 큽니다.
대구시장 후보가 된 홍준표 의원의 지역구 대구 수성을은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기 때문에 당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민주당에서 지금 서울 송영길 박주민, 경기 안민석 조정식 등이 출사표를 낸 상태기 때문에 재보선이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 질문 3 】
윤석열 당선인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를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알려졌는데 일본 총리가 실제 오는 건가요?
【 기자 】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은 기시다 일본 총리가 취임식에 참석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만약 일본 총리가 오게 되면 후쿠다 야스오 당시 총리가 왔던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이후 14년 만입니다.
【 질문 4 】
언제 확정이 될까요?
【 기자 】
내일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이끄는 윤석열 당선인 측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방문합니다.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도 조율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면담이 성사될 지를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의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국회부의장
- "최악의 상태로 한일관계가 방치된 걸로 계속 갈 수는 없다. 이걸 복원하고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이다."
현재 면담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집권 여당인 자민당도 한일관계가 아직 풀린 것이 아니다라며 면담과 취임식 참석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5 】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내일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데, 검찰 출신들을 요직에 기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원래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비서관실하면 지금도 인사. 총무, 부속비서관실이 손꼽힙니다.
정부 인선을 관할하고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 등 안살림을 짜고 부속은 대통령 일정은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지금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함께 일했던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과 윤재순 부천지청 사무국장, 강의구 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의 검찰 시절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인데요, 때문에 이른바 '문고리 권력'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재검토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6 】
당선인 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직급을 따지지 않고 실력 위주의 인사를 쓰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당선인 측 반응입니다.
장관이든 비서관이든 또 측근 비측근 따지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뽑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오늘 "대통령 비서실을 대검 부속실로 불러야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등 곳곳에서 비판은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까지 황재헌 기자였습니다.
정치권 뒷이야기 전해 드리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황재헌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 】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함께 일부 지역구의 국회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크죠?
【 기자 】
현재 현역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일주일 뒤인 4월 30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그래야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인데 벌써 5개 지역구 재보궐 선거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 2 】
가장 주목되는 곳이 어딘가요?
【 기자 】
어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의원이 바뀌게 될 경기 분당갑입니다.
대장동을 끼고 있어서 여론의 관심이 계속 집중될 수밖에 없는 곳이고 여기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불과 0.7%포인트 차로 김은혜 의원이 이긴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안 위원장의 '안랩' 본사가 분당갑 지역구 내인 판교에 있기 때문에 명분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대 때 이 지역구 의원을 했다가 21대 때 김은혜 의원에게 패했던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현재 김태흠 의원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나간 보령서천, 창원의창, 그리고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강원도지사 전략공천을 받으며 사퇴하게 될 원주갑이 재보선을 치를 가능성이 큽니다.
대구시장 후보가 된 홍준표 의원의 지역구 대구 수성을은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이기 때문에 당 내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민주당에서 지금 서울 송영길 박주민, 경기 안민석 조정식 등이 출사표를 낸 상태기 때문에 재보선이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 질문 3 】
윤석열 당선인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를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알려졌는데 일본 총리가 실제 오는 건가요?
【 기자 】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은 기시다 일본 총리가 취임식에 참석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만약 일본 총리가 오게 되면 후쿠다 야스오 당시 총리가 왔던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이후 14년 만입니다.
【 질문 4 】
언제 확정이 될까요?
【 기자 】
내일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이끄는 윤석열 당선인 측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방문합니다.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도 조율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면담이 성사될 지를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의장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정진석 / 국회부의장
- "최악의 상태로 한일관계가 방치된 걸로 계속 갈 수는 없다. 이걸 복원하고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이다."
현재 면담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집권 여당인 자민당도 한일관계가 아직 풀린 것이 아니다라며 면담과 취임식 참석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5 】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내일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데, 검찰 출신들을 요직에 기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원래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비서관실하면 지금도 인사. 총무, 부속비서관실이 손꼽힙니다.
정부 인선을 관할하고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예산 등 안살림을 짜고 부속은 대통령 일정은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지금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함께 일했던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과 윤재순 부천지청 사무국장, 강의구 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의 검찰 시절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인데요, 때문에 이른바 '문고리 권력'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재검토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6 】
당선인 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직급을 따지지 않고 실력 위주의 인사를 쓰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당선인 측 반응입니다.
장관이든 비서관이든 또 측근 비측근 따지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뽑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오늘 "대통령 비서실을 대검 부속실로 불러야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등 곳곳에서 비판은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지금까지 황재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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