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나라당이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각종 쟁점 사항을 점검하는 등 수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내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화 의원은 정부가 하자는 대로 들러리 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정의화 위원장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죠?
【 답변 】
한나라당은 세종시 특위를 열고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한 각종 쟁점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의화 위원장은 정부가 하자는 대로 그냥 따라서 하는 들러리 역할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안 고수나 수정안 추진 등 어떤 예단이나 전제를 갖고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선입관도 없이 당의 의견을 내놓겠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정 위원장은 또 요즘 정부가 하는 모습에 적잖은 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이 특위를 만들어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수정안 추진을 위한 법 개정 방침까지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것은 올바른 당정관계의 모습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법안 발의권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심의와 의결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이 이렇게 정부에 대해 다소 강한 어조로 입장을 밝힌 것은 원안 고수를 주장하고 있는 친박계에 대한 배려와 함께 특위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세종시 특위는 오는 19일 세종시 현장을 방문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공사진척 상황을 보고받고,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과 단체를 만나 지역 여론을 청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나라당이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각종 쟁점 사항을 점검하는 등 수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내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화 의원은 정부가 하자는 대로 들러리 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정의화 위원장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죠?
【 답변 】
한나라당은 세종시 특위를 열고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한 각종 쟁점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의화 위원장은 정부가 하자는 대로 그냥 따라서 하는 들러리 역할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안 고수나 수정안 추진 등 어떤 예단이나 전제를 갖고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선입관도 없이 당의 의견을 내놓겠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정 위원장은 또 요즘 정부가 하는 모습에 적잖은 유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이 특위를 만들어 여론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수정안 추진을 위한 법 개정 방침까지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것은 올바른 당정관계의 모습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법안 발의권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심의와 의결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이 이렇게 정부에 대해 다소 강한 어조로 입장을 밝힌 것은 원안 고수를 주장하고 있는 친박계에 대한 배려와 함께 특위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세종시 특위는 오는 19일 세종시 현장을 방문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공사진척 상황을 보고받고,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과 단체를 만나 지역 여론을 청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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