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안동 찾아 부인 김혜경과 설 인사…"국민께 먼저 세배"

"부모님 산소에 가기 전 먼저 국민께 세배드리고, 저희 부부도 세배"
민주당 "새해에는 걱정 덜어낼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온 힘을 다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설을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 고향인 안동을 찾은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자고 자란 곳, 제 아내의 관향(안동김씨) 안동의 전통가옥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았다"며 "부모님 산소에 가기 전 먼저 국민께 세배드리고, 저희 부부도 세배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 김 씨와 함께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9시 경북 봉화 선상에 있는 부모님 산소에 성묘한 뒤, 안동김씨와 경주이씨 사무실을 차례대로 찾아가 종친회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족의 상서로운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훈훈함과 정겨움을 나누시기를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국민 모두가 처한 현실을 생각하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따뜻한 위로와 협력, 그리고 담대한 용기가 있다면 치유와 회복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라는 당면한 고비를 넘어 일상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당정은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쏟아내겠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새해에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들을 해소하여 걱정을 덜어내고 온기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