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속 쓸쓸한 퇴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27일 손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오후 2시 30분쯤 사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17·18·19대 대선에 이어 지난해 11월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두 달 만입니다.
개헌으로 7공화국을 열어 무한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겠다고 나섰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점이 사퇴 배경으로 해석됩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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