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첫 순방국 UAE에서 "수소 협력"…잠시 뒤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첫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미래에너지' 수소 협력 방방은 논의하며 경제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뜁니다.
두바이에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3월 이후 4년 만에 UAE를 실무방문했습니다.

첫 공식 일정으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수소 산업은 협력의 경제력이 크고 양국 모두에게 기회가 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세계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청와대는 "풍부한 산유국이지만 탄소중립에 선제적인 UAE는 해외로부터 수소 도입을 계약한 첫 실질적 파트너"라고 의미부여 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섭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위 관계자들도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이후 UAE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 기술로 만든 미사일 '천궁2' 매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두바이)
- "이번 UAE 방문은 코로나 위기로 차질을 빚은 신북방정책 불씨를 살려 임기 내내 강조했던 외교다변화 포석을 마련하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두바이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