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 소송 김씨 관련 수사 판결문 아직 확인 못해"
내일 MBC에서 방송될 예정
내일 MBC에서 방송될 예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15일) 법원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방송을 일부 허용한 데 대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울산 선대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판결문도 보지 못했고, 일정이 워낙 바쁘다 보니 그걸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14일) 서울서부지법은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김씨 관련 수사,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습니다.
이 방송은 내일(16일)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편,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보도에 불만을 갖고 YTN과 MBC를 연달아 방문해 언론 탄압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 질문에 "일반론으로 말씀드리면 언론 탄압이라는 건 힘이 있는 집권 여당이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언론 탄압한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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