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공개…"허위 사실 엄격 대응할 것"

최근 불거진 병역 특례 관련 논란 반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17일) 자신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산업기능요원 병역 특례(대체복무)와 관련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소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대표가 이날 오후 7시 11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정보처리기사 국가기술자격증 사진에 따르면, 그는 2007년 6월 4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발급 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입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자녀의 일이 불거지니 희한하게 저를 공격한다고 두서없이 달려드는데, 그들이 찾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부터 우선 공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무슨 병특(병역특레) 하면서 제가 개발하지 않은 제품을 허위로 개발한 척했다고 하는데, 이노워치 시스템은 초기 시스템 구성 설계를 제가 했고 개발도 우리 팀에서 다 했다. 지금은 한 3세대쯤 되는 버전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첫 납품처는 Panasonic(파나소닉)이었고, 2007년 11월에 개발 완료 됐다"며 "2007년 11월 29일은 제 산업기능요원 편입 일자이고, 2007년 6월에 졸업하고 귀국해서 그 전에 2007년 7월부터 회사에 4대보험 내고 근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언론과 유튜버들은 내일까지 정정 및 사과가 없을 시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