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8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 회사에 대한 청와대의 기금출연 외압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기금 모금을 통해 협회를 운영하는 사례는 케이블TV 협회 등에서 전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경우에 외압 증거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면 이달 초 청와대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기금을 내도록 이동통신 3사에 압력을 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당은 오늘도 최 위원장을 상대로 추궁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이동통신사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방통위 출신의 박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 "권력의 힘을 빌려 기금을 압박한 신정경유착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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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기금 모금을 통해 협회를 운영하는 사례는 케이블TV 협회 등에서 전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경우에 외압 증거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면 이달 초 청와대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기금을 내도록 이동통신 3사에 압력을 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당은 오늘도 최 위원장을 상대로 추궁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이동통신사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방통위 출신의 박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 "권력의 힘을 빌려 기금을 압박한 신정경유착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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