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까도까도 도둑 같은 남자’ 비꼬아
“본인 결백 위해서라도 차선책 특검 수용해야”
“본인 결백 위해서라도 차선책 특검 수용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 지사의 결단이 필요하다. 국민과 국가, 그리고 형님을 생각한다면 후보 사퇴가 최선”이라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직격했습니다.
오늘(6일) 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의 까도남’, ‘까도 까도 도둑 같은 남자’다"며 "하루하루 그의 불법 행위를 뒷받침하는 의혹들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드러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안 대표는 “그의 형과 형수에 대한 태도는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용서하기가 어렵다”며 “특히 이 지사의 친형 고 이재선씨(2017년 11월 사망)의 삶과 행적에 대해서는 ‘이재명 게이트’가 드러난 지금,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는 “이 지사는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 ‘형수 욕설 사건’ 등이 ‘형 이재선이 저를 이용한 이권개입 시도와 시정관여를 봉쇄하면서 생긴 갈등’이라고 해명했지만, 어쩌면 진실은 정반대일 수 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그의 형님은 공인회계사로서 가장 먼저 ‘이재명 게이트’의 본질을 폭로한 내부고발자이자 공익제보자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재선씨는 ‘이재명이 성남시장 되더니 이상한 날파리, 양아치들이 들끓는데, 그러면 큰일이다’라거나 ‘(유동규) 그런 놈 차단해야 한다’는 등 ‘이재명 게이트’를 방지하려고 노력했던 의인으로 여겨진다는 평가”라며 “이 지사 주변에서 유일하게 제정신을 가졌던 분이 정신병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차선은 특검 수용"이라며 "많은 국민은 검찰 수사, 경찰 수사, 합수부 수사 등이 모두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본인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현 정권이 설계한 '검수완박' 밖에 있는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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