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신청만 하면 주는 유명무실한 상과 이 상을 받기 위해 지자체가 예산을 낭비하는 행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권익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58개 민간단체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351회 수상하고, 수상을 위해 총 36억 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지자체가 평균 1.4건 수상하고 이를 위해 천352만 원의 예산을 사용한 셈입니다.
권익위 관계자는 "홍보 목적의 수상에 예산을 낭비하는 것을 막으려고 지자체의 민간 주관 시상 참여를 제한하는 개선안을 마련,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익위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58개 민간단체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351회 수상하고, 수상을 위해 총 36억 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지자체가 평균 1.4건 수상하고 이를 위해 천352만 원의 예산을 사용한 셈입니다.
권익위 관계자는 "홍보 목적의 수상에 예산을 낭비하는 것을 막으려고 지자체의 민간 주관 시상 참여를 제한하는 개선안을 마련,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