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민통합위 "개헌 논의…대통령제 폐단·선거제도 개선해야"

국회의장 직속의 국민통합위원회가 "여야는 조속히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통합위 정치분과위원장인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른 시일 내에 권력구조 개선과 선거제도 개혁을 마무리해서 합의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을 감안해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국회의원 선거제도 관련해서는 "소선거구제가 양당체제를 공고화하고, 지난 총선 때 실시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오히례 불비례성을 심화시켰다"며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진희 기자 jhookiz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