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12일) "대한민국을 밝히기 위해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자신을 대안으로 보지 말아 달라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8일 별세한 부친 고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삼우제를 지내기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최 전 원장은 고 백선엽 장군 묘소, 천안함,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빛이 비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길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나갈 겁니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정치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절 윤석열 전 총장의 대안이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사실 있는데 저는 저 자체로 평가받고 싶고…."
최 전 원장은 정식 대권 도전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며, 3선 출신의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4단계 격상으로 고통 받는 서울의 한 자영업자 부부를 만나 고충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일단 2주 (격상)한다고 하니까 한번 지켜보고 그런데 이게 만약 계속되면…."
윤 전 총장은 "방역 실패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한숨과 절규만 가득하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12일) "대한민국을 밝히기 위해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자신을 대안으로 보지 말아 달라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8일 별세한 부친 고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삼우제를 지내기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최 전 원장은 고 백선엽 장군 묘소, 천안함,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빛이 비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길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나갈 겁니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정치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절 윤석열 전 총장의 대안이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사실 있는데 저는 저 자체로 평가받고 싶고…."
최 전 원장은 정식 대권 도전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며, 3선 출신의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4단계 격상으로 고통 받는 서울의 한 자영업자 부부를 만나 고충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일단 2주 (격상)한다고 하니까 한번 지켜보고 그런데 이게 만약 계속되면…."
윤 전 총장은 "방역 실패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한숨과 절규만 가득하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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