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시민들이) 당을 보고 뽑았기 때문에 대구에서 대통령이 나왔음에도 대구 경제는 전국 꼴찌"라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이 의원의 발언은 어처구니없는 망언으로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정치인이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대구시민의 선택과 판단을 자신의 정파적 이해득실에 따라 함부로 재단해서 대구를 비하하고 지역주의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는 나라를 망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구시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대구 비하와 지역주의 망언을 당장 취소하고 대구시민에게 백배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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