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여야의 국회 본회의장 '동시 점거' 사태와 관련해 오늘(16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퇴거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내일(17일)이 제61주년 제헌절인데 제1, 2 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 의장이 오후에 여야 원내대표에게 '본회의장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야 모두 신사답게 본회의장에서 퇴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강제퇴거 조치' 여부에 대해선 "현재 그렇게까지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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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실 관계자는 "내일(17일)이 제61주년 제헌절인데 제1, 2 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 의장이 오후에 여야 원내대표에게 '본회의장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야 모두 신사답게 본회의장에서 퇴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강제퇴거 조치' 여부에 대해선 "현재 그렇게까지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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