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개 부처 장관 교체를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2차 개각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죠.
아무래도 검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장관의 거취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 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 결과와 공수처법 처리가 분수령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 소식은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된 인사 수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공직자 사퇴시한인 내년 3월 8일 이전인 내년 초, 1차보다는 큰 폭으로 2차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심각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정이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9일 공수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와 다음날인 10일 윤 총장 징계위원회 결론에 따라 추 장관 교체 시기가 결정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30%대까지 떨어지자 레임덕 징후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라 추 장관이 검찰개혁에 일조했단 명분이 만들어지면 원포인트로 교체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지난달 24일)
- "제도와 법령만으로는 검찰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당에서도 추 장관이 소임을 다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다만 다음 주 징계위 등의 결과를 예단할 순 없어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4개 부처 장관 교체를 단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2차 개각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죠.
아무래도 검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장관의 거취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 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 결과와 공수처법 처리가 분수령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 소식은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년 4월 보궐선거와 관련된 인사 수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공직자 사퇴시한인 내년 3월 8일 이전인 내년 초, 1차보다는 큰 폭으로 2차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심각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정이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9일 공수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와 다음날인 10일 윤 총장 징계위원회 결론에 따라 추 장관 교체 시기가 결정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30%대까지 떨어지자 레임덕 징후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라 추 장관이 검찰개혁에 일조했단 명분이 만들어지면 원포인트로 교체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법무부 장관(지난달 24일)
- "제도와 법령만으로는 검찰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당에서도 추 장관이 소임을 다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다만 다음 주 징계위 등의 결과를 예단할 순 없어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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