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에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한 보석결정이 늦어지자 크게 상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 4일 전인 지난 19일,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강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뒤로 지인들의 전화를 아예 받지 않는 등 매우 상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강 회장이 구속된 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강 회장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라며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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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측근들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 4일 전인 지난 19일,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강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뒤로 지인들의 전화를 아예 받지 않는 등 매우 상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강 회장이 구속된 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강 회장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라며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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