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문 대통령 시정연설…여당 환호 야당 야유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확실한 경제 반등을 이뤄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연설 도중 25번이나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지만, 국민의힘은 '나라가 왜이래'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항의했습니다.

▶ '1/4 주택' 분양…재산세 완화 방안 곧 발표
정부가 분양가의 4분의 1 정도만 내고 입주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2023년부터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공시가를 현실화하더라도 중저가 1주택 서민들의 세금 부담은 완화하는 방안도 곧 발표할 계획입니다.

▶ 김봉현, 접대 검사 3명·접대 날짜 특정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태와 관련해 재판을 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신이 접대했다고 주장한 검사 3명을 모두 특정했습니다.
술자리 접대 날짜도 지목해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정정순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표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됩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방탄 국회'는 없다고 밝힌 만큼 가결에 무게가 실립니다.

▶ 아침 기온 '뚝'…전국 곳곳이 초겨울 날씨
전국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때아닌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