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과 영국인은 북한을 가장 부정적인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27일(현지시간) 내놨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미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각 나라에 대한 긍정과 부정, 중립적 인식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5%가 북한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고브는 "북한의 형편없는 인권 성적과 미국에 대한 끊임없는 위협을 고려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 비율이 65%밖에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일지 모른다"고 평했다.
같은 기간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북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는 응답비율이 63%에 달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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