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22일) "앞으로 4차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에너지 수요가 현재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아직 원자력 발전으로 인한 사고를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나라에서 무슨 근거로 굳이 탈원전을 하나"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독일통'인 김 위원장은 "2011년 독일에서 탈원전을 한 이래 탈원전을 따라 한 나라가 우리나라 정도"라며 "그 결과 전력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졌고, 석탄발전소를 많이 짓게 됨으로써 또 다른 환경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본 역시 핵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2050년까지 22%로 높이고, 석탄발전소도 대거 폐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독감 백신으로 어제까지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독감 백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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