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0일)은 북한 노동당창건 75주년을 맞는 쌍십절입니다.
애초 10시쯤 생중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보도가 되지 않으면서 내일 녹화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1 】
북한이 열병식을 녹화해서 공개하느냐 생방송으로 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 공개는 안 하는 것으로 보이죠?
【 기자1 】
네 그렇습니다.
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준비한 열병식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세 번째입니다.
2018년 2월에는 건군 70주년 열병식이 있었고 그해 9월에는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이 있었는데요.
과거에도 열병식을 계기로 새로운 전략무기들을 공개해온 만큼 이번에 어떤 무기가 모습을 드러낼지 초미의 관심이었습니다.
이번에 공개가 예상된 건 미국이 시험 발사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른바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설정한 ICBM인 '화성-15형'의 개량형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이 이번에 다탄두 탑재형 신형 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고, 아울러 새 ICBM이 기존의 화성-15보다 사거리가 길어졌을 가능성에도 주목해 왔는데요.
다탄두 탑재 신형 ICBM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 일각에서는 별도 고정식 발사대가 필요했던 기존 ICBM과 달리 발사 차량에서 곧바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개량됐을 가능성과 사거리가 길어진 만큼 고체연료 특화 미사일 여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예측대로 북한이 당 창건일과 맞물려 ICBM이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2 】
금수산 참배에 보이지 않았던 김정은 위원장 열병식에선 모습을 드러냈죠?
【 기자2 】
네, 그렇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인 2018년 9월 열병식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이 축하 연설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이 직접 메시지에 나선 것은 새로운 전략위기 공개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위력과시 효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 연설에서 코로나19와 수해, 경제 제재 등 삼중고를 이겨내기 위한 군사적 경제적 자력갱생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과 미국을 상대로도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10일)은 북한 노동당창건 75주년을 맞는 쌍십절입니다.
애초 10시쯤 생중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보도가 되지 않으면서 내일 녹화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1 】
북한이 열병식을 녹화해서 공개하느냐 생방송으로 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 공개는 안 하는 것으로 보이죠?
【 기자1 】
네 그렇습니다.
당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준비한 열병식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세 번째입니다.
2018년 2월에는 건군 70주년 열병식이 있었고 그해 9월에는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이 있었는데요.
과거에도 열병식을 계기로 새로운 전략무기들을 공개해온 만큼 이번에 어떤 무기가 모습을 드러낼지 초미의 관심이었습니다.
이번에 공개가 예상된 건 미국이 시험 발사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른바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설정한 ICBM인 '화성-15형'의 개량형입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이 이번에 다탄두 탑재형 신형 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고, 아울러 새 ICBM이 기존의 화성-15보다 사거리가 길어졌을 가능성에도 주목해 왔는데요.
다탄두 탑재 신형 ICBM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또 일각에서는 별도 고정식 발사대가 필요했던 기존 ICBM과 달리 발사 차량에서 곧바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개량됐을 가능성과 사거리가 길어진 만큼 고체연료 특화 미사일 여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예측대로 북한이 당 창건일과 맞물려 ICBM이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2 】
금수산 참배에 보이지 않았던 김정은 위원장 열병식에선 모습을 드러냈죠?
【 기자2 】
네, 그렇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인 2018년 9월 열병식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이 축하 연설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이 직접 메시지에 나선 것은 새로운 전략위기 공개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위력과시 효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 연설에서 코로나19와 수해, 경제 제재 등 삼중고를 이겨내기 위한 군사적 경제적 자력갱생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과 미국을 상대로도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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