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소 잦아드는가 싶던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유럽 각국이 또 규제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프랑스는 어제(7일) 하루 동안 1만 8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이 자체 집계한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국 정부는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도입해 어기면 최대 1천 유로, 우리 돈 130만 원가량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주세페 콘테 / 이탈리아 총리
- "우리는 이 새로운 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제재를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소지하고 착용해야 합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음식점과 상점의 야간 영업이 제한됐고,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모든 카페와 술집의 영업을 한 달 동안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나 / 브뤼셀 선술집 직원
- "최근에 직원 여러 명이 해고됐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들은 정말 좋은 직원들이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거주지역에서는 예배를 금지하는 등의 규제 조치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까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헤시 티슐러 / 뉴욕 시민
- "덤비면 맞서 싸울 것입니다. 더 이상 시위가 아니라 전쟁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은커녕 갈수록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MBN #코로나19유럽확산 #뉴욕시위 #팬데믹
#신동규기자
다소 잦아드는가 싶던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유럽 각국이 또 규제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프랑스는 어제(7일) 하루 동안 1만 8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이 자체 집계한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국 정부는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도입해 어기면 최대 1천 유로, 우리 돈 130만 원가량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주세페 콘테 / 이탈리아 총리
- "우리는 이 새로운 단계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제재를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소지하고 착용해야 합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음식점과 상점의 야간 영업이 제한됐고,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모든 카페와 술집의 영업을 한 달 동안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나 / 브뤼셀 선술집 직원
- "최근에 직원 여러 명이 해고됐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들은 정말 좋은 직원들이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거주지역에서는 예배를 금지하는 등의 규제 조치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까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헤시 티슐러 / 뉴욕 시민
- "덤비면 맞서 싸울 것입니다. 더 이상 시위가 아니라 전쟁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은커녕 갈수록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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