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 때 "(현 정권이) 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해서 과도하게 보호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민노총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상관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글세"라며 "(김 의원의) 그런 표현은 같이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답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어떻게 '여당의 상관이냐'라는 그런 말을 하는가"라며 "제가 아는 김 의원과 오늘 질문하는 김 의원은 다른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