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2일)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찬사를 이어갔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우리 국민께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해줬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음악으로 위안과 긍정 에너지를 전해준 7명의 청년에게 전 세계가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K팝의 새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축하한다"며 "우울한 시대에 경쾌한 위로를 전해줘 대한민국이 큰 위안과 자부심을 얻었다. 다시 한번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축하한다. 앞으로도 K팝의 선봉장으로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도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울을 날려버릴 강력한 다이너마이트"라며 "어려운 시기를 뚫고 갈 위안과 힘을 얻는다"며 방탄소년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한불 우정 콘서트에서의 만남을 언급, "우리나라 가수가 이 차트를 석권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국민들께 모처럼 행복한 뉴스를 전해줘서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BTS의 노래 '아이돌'(IDOL)과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을 컬러링으로 사용하는 자칭 아미(방탄소년단 팬)"라며 "팬이자 한국인으로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습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 역시 "빌보드 차트 1위는 서양인들의 몫이려니 했는데 방탄소년단이 1위를 했다"며 "코로나로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듯 하다. 모두 다이너마이트 터지듯 힘내자"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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