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치권에서 2차 재난 지원금 지급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공무원 임금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미 헌신 중인 공무원들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 의사를 밝힌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반드시 국민 10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공무원 임금을 깎아 재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훈 / 시대전환 의원 (21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중)
- "공무원과 공공기관, 정치권은 부끄럽고 죄송하게도 코로나로 인해서 월급이 일도 줄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20% 임금삭감을 제안 드리고요."
」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미 연가보상금 반납과 기부 등으로 고통 분담 중인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당장 반발했습니다.
또 20% 임금 삭감이면 생계에 지장이 있는 공무원도 있다며, 안이한 제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성 /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처장
- "여러 가지 비상근무라든지 많은 헌신을 하고 있거든요. 공무원들이 희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을 치하하지 않고 임금까지 삭감한다면 공무원들의 박탈감도 들 수 있고…."
「조 의원은 논란이 계속되자, SNS를 통해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 때 고위직과 하위직 공무원의 분담 정도에 차등을 두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공동체의 양보와 희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정치권에서 2차 재난 지원금 지급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공무원 임금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미 헌신 중인 공무원들에게 박탈감을 줄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 의사를 밝힌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반드시 국민 10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공무원 임금을 깎아 재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훈 / 시대전환 의원 (21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중)
- "공무원과 공공기관, 정치권은 부끄럽고 죄송하게도 코로나로 인해서 월급이 일도 줄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20% 임금삭감을 제안 드리고요."
」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미 연가보상금 반납과 기부 등으로 고통 분담 중인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당장 반발했습니다.
또 20% 임금 삭감이면 생계에 지장이 있는 공무원도 있다며, 안이한 제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성 /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처장
- "여러 가지 비상근무라든지 많은 헌신을 하고 있거든요. 공무원들이 희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을 치하하지 않고 임금까지 삭감한다면 공무원들의 박탈감도 들 수 있고…."
「조 의원은 논란이 계속되자, SNS를 통해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 때 고위직과 하위직 공무원의 분담 정도에 차등을 두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공동체의 양보와 희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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