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철원을 찾아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먼저 철원 군부대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군 관계자들을 위로한 뒤 "꼭 바른 대책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장병 격려와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치킨 200마리를 부대에 전달했다.
그는 이어 한탄강 제방 붕괴 피해 현장으로 이동,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수천명의 도민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는 것이 강원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철원군을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만큼 피해 지원금을 현실적으로 책정하는 등 가능한 한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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