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때 연예인들은 병역기피로 말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탤런트 출신이면서 모범적인 군생활로 주목받고 있는 '특급 전사' 천정명 상병을 이현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펑'
연막탄이 터지고 주위에는 노란 연기가 가득합니다.
그 사이로 훈련병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낯익은 얼굴의 탤런트 천정명 씨가 보입니다.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천정명 상병이 최근 특급 전사로 거듭났습니다.
체력과 사격능력 테스트를 통해 선발되는 특급전사는 사단 내 3% 정도로, 연예인 병사로는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천정명 / 상병
- "제가 제 체력, 한계에 대해서 극복해보고 싶었고 제가 어느 한계까지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유고. 남자면 누구나 또 사격, 체력측정에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지 않습니까."
동료들 보다 나이가 많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조교임무를 수행하는 틈틈히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사격 연습을 했습니다.
천 상병은 어렵게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며 비슷한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하고 싶다고 주저없이 말합니다.
"앞으로 몇 도? 45도, 뒤로 15도야, 알겠어?"
들어온지 3일된 훈련병들의 걸음걸이를 고쳐주고 행군을 이끌어가는 천 상병의 모습에서 연예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천정명 / 상병
- "7,8개월 지나면 전역할 텐데 그때까지 다른 것 생각 안 하고 군생활에 전념하고 싶고 멋있게 해서 명예롭게 전역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들에게 2년 동안의 군대 공백은 부담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군 생활을 또 다른 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하는 천정명 상병의 모습은 더욱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때 연예인들은 병역기피로 말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탤런트 출신이면서 모범적인 군생활로 주목받고 있는 '특급 전사' 천정명 상병을 이현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펑'
연막탄이 터지고 주위에는 노란 연기가 가득합니다.
그 사이로 훈련병들에게 시범을 보이는 낯익은 얼굴의 탤런트 천정명 씨가 보입니다.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천정명 상병이 최근 특급 전사로 거듭났습니다.
체력과 사격능력 테스트를 통해 선발되는 특급전사는 사단 내 3% 정도로, 연예인 병사로는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천정명 / 상병
- "제가 제 체력, 한계에 대해서 극복해보고 싶었고 제가 어느 한계까지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유고. 남자면 누구나 또 사격, 체력측정에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지 않습니까."
동료들 보다 나이가 많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조교임무를 수행하는 틈틈히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사격 연습을 했습니다.
천 상병은 어렵게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느낀다며 비슷한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하고 싶다고 주저없이 말합니다.
"앞으로 몇 도? 45도, 뒤로 15도야, 알겠어?"
들어온지 3일된 훈련병들의 걸음걸이를 고쳐주고 행군을 이끌어가는 천 상병의 모습에서 연예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천정명 / 상병
- "7,8개월 지나면 전역할 텐데 그때까지 다른 것 생각 안 하고 군생활에 전념하고 싶고 멋있게 해서 명예롭게 전역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들에게 2년 동안의 군대 공백은 부담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군 생활을 또 다른 기회로 삼아 최선을 다하는 천정명 상병의 모습은 더욱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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