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지적하며, 너무 심한 가혹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8일 SNS를 통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 윤 의원과 손잡은 상황을 언급하며 "제가 못한 일을 해오신 인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차원에서) 당연히 손을 잡아드렸다"며 "윤미향 의원과 저의 해우에 대해서 엄청난 기사가 쏟아지리라 예상했는데 역시 그렇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카메라 세례가 터져 윤 의원이 정면으로 잡히지 않도록 살짝 방향을 틀어드리기도 했다"며 윤 의원을 일부러 옆으로 서게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에 걸려있는 회계부정과 같은 의혹은 차분하게 조사 결과를 보고 그에 대한 판단을 하면 될 일로 섣부른 낙인 찍기는 사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의연 마포쉼터 손영미 소장의 죽음 소식에 가슴 아프다"며 "언론이 사회적 죽음을 만드는 주요 변수가 되지 않도록 제정신을 차려야 하며 몇십 년 활동을 송두리째 부정 당하는 아픔을 만들지 말라"고 거듭 언론을 향해 차분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김 원내대표는 8일 SNS를 통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장에 윤 의원과 손잡은 상황을 언급하며 "제가 못한 일을 해오신 인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차원에서) 당연히 손을 잡아드렸다"며 "윤미향 의원과 저의 해우에 대해서 엄청난 기사가 쏟아지리라 예상했는데 역시 그렇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카메라 세례가 터져 윤 의원이 정면으로 잡히지 않도록 살짝 방향을 틀어드리기도 했다"며 윤 의원을 일부러 옆으로 서게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에 걸려있는 회계부정과 같은 의혹은 차분하게 조사 결과를 보고 그에 대한 판단을 하면 될 일로 섣부른 낙인 찍기는 사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의연 마포쉼터 손영미 소장의 죽음 소식에 가슴 아프다"며 "언론이 사회적 죽음을 만드는 주요 변수가 되지 않도록 제정신을 차려야 하며 몇십 년 활동을 송두리째 부정 당하는 아픔을 만들지 말라"고 거듭 언론을 향해 차분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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