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첫 상견례 분위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만나 취임 인사를 건넬 예정입니다.
의례적인 상견례지만, 원 구성 협상과 3차 추경을 놓고 여야 대치 분위기가 있는 만큼 현안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국회의장단 선출 여부 및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꽉 막힌 여야의 원구성 논의가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또 두 사람의 인연을 고려할 때 뼈 있는 말이 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이 대표는 당선, 김 위원장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였던 김 위원장이 이 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켰고 이 대표가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만나 취임 인사를 건넬 예정입니다.
의례적인 상견례지만, 원 구성 협상과 3차 추경을 놓고 여야 대치 분위기가 있는 만큼 현안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국회의장단 선출 여부 및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꽉 막힌 여야의 원구성 논의가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또 두 사람의 인연을 고려할 때 뼈 있는 말이 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이 대표는 당선, 김 위원장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였던 김 위원장이 이 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켰고 이 대표가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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