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 상 등 군사충돌 위험 정세"

북한 평양방송은 남북관계 악화로 서해 상 등 남북 간 대치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방송은 '반역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 프로그램에서 북남관계는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며 서해 해상을 비롯해 쌍방이 서로 대치한 지역들에서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체제 하의 통일이 최후 목표' 발언을 북침야망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하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기용도 문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