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총선에서 지역구인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 의원은 "저는 전북에서 두 명뿐인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도, 완주·진안·무주·장수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다시 한번 성원과 지지를 받아 재선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완주·진안·무주·장수를 더 잘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지역구의 국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주민 생활에 필요한 입법 활동,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상생·동반성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안 의원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 대표를 거치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안 의원은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도 맡고 있으며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유희태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