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무엇보다 '윤석열 검찰' 잘라내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회견이 대국민 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작년처럼 각본만 없는 게 아니라 내용도 없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6개월도 안 돼 검찰 수뇌부를 교체하고 좌천시킨 데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며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지시해놓고선 검찰이 그대로 실행하자 이제는 검찰 인사 대참사를 벌인 이유를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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