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토요일인 오는 14일 서울 도심에서 이른바 '친문 3대 농단'으로 규정한 각종 의혹을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문 3대 농단'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 친문(친문재인) 인사의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 관여 의혹 등을 일컫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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