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국 감축의 연계 여부에 대해 "(그렇게)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고 말한 데 대해 "발언에 대한 해석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제51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을 언급하며 "분명히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확인했다. 불과 며칠 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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